오늘 예배의 자리에 나와 주신 모든 태신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께는 저마다의 상황들이 있을 것입니다. 교회에
나온다는 자체가 부담인 분들도 있고, 주말이면 항상 해왔던 취미 활동
과 여가 활동으로 인해 분주한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오늘이 쉬는 날이 아니라 일하는 날인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가진 저마다의 사정과 상황 중에도 여러분을 초청한 성도들의 초청에
응해 주시고, 이 자리에서 함께 예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걸음 위
에 하나님이 복을 주시고, 놀라운 기쁨과 평강을 주실 줄 믿습니다.
사실 여러분이 이 자리에 오는 것은 여러분을 초대한 성도들의 바램이
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여러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바램입니다. 하
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시고, 여러분에게 가장 큰 복인 구원의 은혜를
주시기 원하십니다. 그 구원을 주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
내어 주신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에, 우리 수성 가족들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여러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난 10개월간 여러분의 이름을 마
음에 품고 기도해 왔습니다. 그렇기에 이 자리에 와주신 여러분의 걸음
은 하나님과 우리 모든 수성 가족들의 기쁨입니다.
다시 한 번 예배의 자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태신자 여러분
들이 이 곳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누리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