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아이가 8개월 되던 때 자연스럽게 기도손도 하고
찬양을 들으며 들썩이던 모습을 보며, 유아부 예배를 통해 예수님을 알
아가는구나 싶어 놀라고 감격스러웠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저희
아이는 20개월의 유아부 형님이 되었네요.
아이가 태어난 지 100일 되던 날인 겨울, 아이를 데리고 예배실로 들
어가고 있는 저를 유아부 부장 선생님이 붙잡으시며 아기를 봐주시겠다
고 데리고 가신 것이 유아부의 첫 걸음이었습니다. 이후로 유아부 선생
님들 덕에 저는 예배에 대한 갈급함 없이 주일을 잘 보내고 있고, 아이
는 아이대로 선생님들의 사랑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네요.
아직 엄마와 떨어지기도 힘들고, 기저귀도 떼지 못한 어린 아이들을
웃으시며 사랑으로 안아주시고, 넓은 마음으로 품어주시고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헌신하시며 섬겨주시는 선생님들께 스승의 날을 맞아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유아부의 모든 선생님들, 우리 유아부 어린 아이들에
게 조건 없는 사랑으로 대해주심으로 하나님, 예수님사랑 또한 그렇다
는 것을 몸소 가르쳐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항상 애쓰시는 유아부 선생님들 위해 하나님 안에서 언제나 행복과 평
안을 누리시길 기도로 도우며 응원하겠습니다.